산물벼는 지난 14일부터 매입을 시작했고, 건조벼는 다음 달 11일부터 서면을 시작으로 차례로 매입할 계획이다.
수매대금은 우선지급금과 최종정산금으로 나눠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40kg 기준으로 특등급 5만3천710원, 1등급 5만2천원, 2등급 4만9천690원, 3등급 4만4천230원으로 매입 당일 농가에 준다.
최종정산금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월~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 환산가격을 적용해 내년 1월 최종 가격을 확정한 뒤, 우선지급금을 제외한 차액을 지불한다.
수매품종은 삼덕벼와 삼광벼로 수분함량은 13~15% 범위고, 수분이 13%미만일 경우는 1등급을 낮춰 합격처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경주지역의 쌀생산량은 9만여t으로, 시는 최근 기상이 양호한 만큼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5%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