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감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 국정 현안을 다룰 전망이다.
특히 여야가 전날 청와대 5자 회동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두고 첨예한 대립을 보인 만큼, 이날 국감에서도 전면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예비비를 편성한 것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여당은 그 당위성을 설명하며 맞설 예정이다.
또 KF-X 사업의 부실 논란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국정조사를 비롯해 외교안보라인의 추가적인 문책을 요구하고 있어 여야 간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