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열린 역사교과서 개선특위 간담회에 참석해 "못살아도 (통일이) 되고 잘살아도 통일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일을 해야 하는데 북한의 이천오백만 동포를 우리처럼 잘 살게 만들려면 더 크게 발전해야 한다"며 "더 발전시키는 역할은 젊은 세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희망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열심히 사회에 도전하고 큰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교육이 돼야하는데 패배주의적으로 되면 우리의 미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그동안 학부모는 아이들 입 속으로 들어가는 급식만 관심가졌지 머릿속에 들어가는 지식에 대해서는 생각 않고, 바쁘다 보니 영어책이나 수학책은 관심 가졌지만 역사책은 쳐다보지도 않았다"며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다.
이어 "학교에서 교육 어떻게 했으면 청년들이 헬조선을 외치고 다니냐"며 "잘못된 역사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로 만들어서 올바른 교육을 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학부모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