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15 한국 IR대상 코스닥부문 대상 수상

카카오가 국내 대표 IR 시상식인 한국IR대상에서 2015년 코스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5회 한국IR대상'에서 코스닥 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합병법인 출범 뒤, 기업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주주 및 투자자들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추천과 기업의 IR 활동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 수렴 및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후보기업들 중,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IR대상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로 결정되는 한국IR대상에서 카카오의 IR활동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합병 뒤 장단기 사업 비전을 적시에 정확하게 시장에 전달한 점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다수의 애널리스트를 참여시켜 다양한 경로로 구전효과를 확산시킨 것이 높은 점수를 이끌었다"는 게 카카오측 설명이다.

또 모바일 시대에 가장 주목 받는 코스닥 대표 기업으로서 주주중시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및 투자자 모두와 공동의 이익 실현하고자 IR 전문성을 확대하며 소통에 집중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최세훈 카카오 CFO는 "그동안 회사의 전략 및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투명하고 일관되게 전달하고자 전략적으로 접근했다"면서 "아울러 사내외 접근성이 용이한 정보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에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여러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기업의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에 연결하는 열린 IR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올해 코스닥 부문 IR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것 외에도 합병 전 다음커뮤니케이션이름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IR대상의 코스닥 부문 IR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하고, 코스닥 부문 우수상 2회(2006년, 2009년), 공로상 1회(2013년), 우수기업군으로 3회(2007년, 2008년, 2014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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