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관계자는 2일 "이날 자정으로 행정예고가 마감되는 만큼, 고시 확정을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라며 "이날 저녁쯤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11월 2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5일 고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고시 확정을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교육부는 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별도의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나, 의견수렴 기간 취합된 국민들의 찬반 의견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