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장관 기자회견 전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문영기 대기자)
저는 오늘 행정자치부 장관직 사임의 의사를 밝히는 바입니다.


지난해 7월 16일 장관에 임명된 이후에 저는 우리 국민 행복과 대한민국의 국가 대혁신을 위하여 행정자치부 장관으로서 제게 맡겨진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국가가 필요로 하는 때에 행정 혁신 현장에서 국가발전 위해 기여할 수 있었던 점은 참으로 크나 큰 보람과 긍지를 느껴왔습니다.

근래에 저의 거취와 관련하여 여러 의견 등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제 판단으로는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 시점에서 사의의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저는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행정자치부가 그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공백이 없도록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출마설에 대한 입장?
= 그 이야기를 듣고는 있습니다만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지난해 사실은 저는 국가대혁신에 대해서 국민적 요구가 강할 때 제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서 임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오로지 우리 대한민국의 성공과 또 우리 국민 행복을 위해서 저 나름대로는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장관직을 물러난 이후에도 국가발전과 우리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할 생각이고 그게 또 장관직을 수행했던 사람들의 도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는 의미냐?
= 그것은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을 안 했는데 여러 가지 제가 물러난 이후에 어떤 방식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인가, 이것은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또 여러 가지 생각도 해서 신중하게 제가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 사퇴시점이 미묘하다. 이유가 있나?
= 그것은 아니고요.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우리 행정자치부를 출입하시는 기자님들은 아시다시피 저는 작년에 취임을 해서 지금까지 국가대혁신 그리고 제가 행정자치부는 지금까지 제 스스로 판단을 했습니다. 지금 경제혁신은 정상궤도에 들어갔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실지 모르겠는데 저 스스로는 그렇게 평가하고 또 상당부분에 성과가 상출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하신 대로 내일은 국회가 열리기 때문에 제가 국회 출석을 또 해야 되고 또 후임자가 있을 때까지 장관직을 수행을 할 것이고. 내일 저희 직원들이 출근을 했을 때 바로 제가 이런 얘기를 하게 되면 사실상 업무를 안정적으로 하는 데 약간의 동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일은 당연히 제가 할 것이고, 시기적으로 봤을 때는 지금 이 시점에서 정확하게 사의 의사를 말씀을 드리는 것이 저는 옳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두달 전에는 총선출마 안한다더니 입장이 왜 바뀌었나?= 그것까지도 제가 포함을 다 했어요. 종합적으로 신중하게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 윗선이나 다른 사람과 상의안했나?
= 상의하기보다도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제 나름대로는 제 역할을 충실히 저는 노력을 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평가는 여러분들께서 하실 일이고 그리고 국민들께서 하실 일이지만 사실은 제가 혁신을 주도하는 장관으로서 저는 자리매김을 하려고 했고 또 정부혁신의 현장에서 저는 제 나름대로 노력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평가할 때는 저는 정부혁신이 정상궤도에 들어섰고 우리 행정자치부의 역할도 정상궤도에 다 들어섰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하나는 여러분들께서 언론에서도 그렇지만 여러 가지 의견들이 제 거취하고 관련돼서 나오기 때문에 여기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국정 운영에 부담을 드릴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는 국민 여러분께 사임을 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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