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수능 214개 고사장에서 실시…수험생의 22%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서울시 교육청은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수험생의 22.2%인 서울 수험생 14만 59명이 11개 시험지구의 214개 고사장(5296개 시험실)에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수능시험은 1교시(08:40~10:00) 국어영역, 2교시(10:30~12:10) 수학영역, 3교시(13:10~14:20) 영어영역, 4교시(14:50~15:52) 탐구영역, 5교시(16:20~17:00) 제2외국어/한문영역 시험이 실시된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학교 부근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수준별 수능 실시에 따라 수험생이 선택한 유형과 같은 문제지인지 꼭 확인하고 응시해야한다.


시교육청은 "매년 휴대 금지물품을 소지한 부정행위자와 4교시 응시방법 미숙지로 인한 부정행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시험에 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보급이 일반화됨에 따라, 수험생이 무의식적으로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될 우려가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험장에서는 수험생에게 별도의 점심 식사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수험생은 도시락을 꼭 지참해야 한다.

2016학년도 수능시험이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것은, 맹인 수험생에게 2교시 수학영역에 한해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 단말기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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