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가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외 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중에선 '동부바이오헬스케어펀드1(ClassS)'이 가장 높은 49.38%의 운용 수익률을 올렸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1(종류F)'이 연초 이후 44.68%의 수익률을 내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 2위였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와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종목을 집중 편입한 펀드들이 호성적을 냈다.
또 중소형주 강세에 힘입어 'NH-CA Allset성장중소형주펀드' 시리즈도 38∼39%의 수익을 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UH(_Cw)'가 연초 이후 35.4%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 시리즈는 33∼35%대의 수익을 내고 있다.
'한화중국본토펀드H(종류A)가 28.11%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동부차이나본토펀드H(ClassS)'가 24.24%의 수익을 냈다. '피델리티유럽펀드(주식-재간접형)F'도 23.72%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 올해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펀드는 '메리츠코리아펀드1'로, 연간 1조3천766억원의 돈을 빨아들였다.
'삼성중소형FOCUS펀드1'로도 3천48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 3천231억원,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1' 2천607억원,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펀드' 2천573억원 등의 순으로 자금이 몰렸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슈로더유로펀드A'로 가장 많은 8천27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프랭클린재팬펀드'(2천225억원)와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H'(1천949억원)도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