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총선이다" 총선주자 출판기념회 잇따라

내년 4월 제20대 총선에 나서는 부산지역 총선 주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인지도 제고 경쟁을 펼쳤다.

새누리당 사하을 공천경쟁에 뛰어든 고려대학교 이호열 교수(53)는 6일 오후 사하구 감천동 삼성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1천여명이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버지의 눈'저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교수는 저서에서 "6.25 참전 1급 상이용사의 둘째 아들로 사하을 지역 감천동 달동네에서 태어난 자신이 역경을 딛고 고학하며 성장한 과정을 진솔하게 서술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 이어 오는 9일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윤준호 새정치민주연합 부산 해운대·기장갑 지역위원장도 5일 오후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저서 '살며 생각하며'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배재정 의원을 비롯해 5백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윤위원장의 출판을 축하했다.

윤 위원장이 운영하는 어학원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날 기념회에서 그는 "지난 20년간 살아온 삶의 소소한 이야기와 부산의 야당 정치인으로서 느끼는 소회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부산 연제구 출마를 준비 중인 이주환 전 시의원은 지난 3일 국제신문사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갖고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