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발표한 2015~2016 FA컵 3라운드(64강) 대진에서 레스터와 격돌한다.
레스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제이미 바디는 물론,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오른 리야드 마레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깜짝 선두에 올라있다. 리그 5위에 올라있는 토트넘과는 3라운드에서 맞붙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기 전 두 팀이 맞붙었다는 점에서 내년 1월 14일에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와 함께 레스터를 상대로 안방에서 2연전을 치르게 됐다. FA컵 3라운드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이청용이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사우샘프턴과 쉽지 않은 원정 경기가 배정됐다. 기성용이 활약하는 스완지 시티는 4부리그에 속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
윤석영이 속한 2부리그 챔피언십의 퀸스파크레인저스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격돌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 아스널은 선덜랜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