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노총 한상균 위원장 검거조 투입 시작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기 위한 경찰 검거조 투입이 임박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주축으로 이뤄진 형사 검거팀은 9일 오후 4시30분 현재 한 위원장이 은신 중인 관음전 건물 앞에 도착했다.


현재 무선으로 투입 시점을 기다리며 대기 중이다.

앞서 경찰은 오후 4시 전후부터 형사팀 100여명과 12개 기동중대 1000여명을 투입해 조계사 관음전 우측문과 뒷문 등 출입구 일부를 확보했다.

출입구 확보 과정에서 경찰 진입을 저지하는 조계사 직원들과 일부 스님들이 경찰과 거세게 충돌해 부상자가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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