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조니 쿠에토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켰다. 6년 FA 계약을 체결했고, 신체 검사만 남았다"고 전했다. CBS스포츠 등에 따르면 계약기간 6년에 총액 1억3000만 달러 규모다.
쿠에토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226경기 96승70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신시내티 레즈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며 32경기 11승13패 평균자책점 3.44를 찍었다. 2014년에는 20승9패 평균자책점 2.25로 최고 활약을 펼쳤다.
이번 오프시즌의 주인공은 단연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다.
애리조나는 6년 2억650만 달러라는 구단 역대 최고액에 FA 잭 그레인키를 데려왔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트레이드로 올스타 선발 셸비 밀러도 영입했다.
애리조나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프란시스코도 가만 있지는 않았다. 5년 9000만 달러에 FA 제프 사마자와 계약했고, 이번에는 쿠에토와도 FA 계약을 맺었다. 기존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에 이은 1~3선발을 완성시켰다.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는 다소 조용하다. FA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를 영입했지만, 그레인키를 놓친 임팩트가 더 크다. 과연 다저스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