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 설문조사한 결과 알바생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1위에 ‘알바생이라고 함부로 대하며 인격모독을 당한다고 느낄 때(32.1%)’가 꼽혔다.
다음은 ‘내 잘못도 아닌데 사과해야 했을 때(14.8%)’, ‘나의 노력과 수고,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10.0%)’, ‘내 감정이나 몸 상태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일과 친절만을 강요할 때(9.9%)’, ‘열심히 일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8.8%)’, ‘잠시의 쉴 틈도 주지 않고 기계처럼 일 시킬 때(7.2%)’ 순이었다.
이밖에도 ‘지상손님으로부터 보호하기는커녕 나에게 사과를 강요할 때’,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욕먹고 혼났을 때’, ‘나의 공을 상사나 동료가 가로챘을 때’, ‘갑작스러운 해고통보를 받았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알바생의 71.3%가 ‘나는 감정노동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알바몬은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알바가 갑이다’ 시리즈의 TV광고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