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삼성이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에서 제약산업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자리”라며, “삼성 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이 되면,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최대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미국, 유럽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바이오의약품 제조 강국으로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IT 산업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바이오의약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든 도전과 혁신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박 대통령은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는 익숙치 않은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삼성의 이번 투자가 우리 제조업의 혁신모델이 되고, 바이오경제 시대로 진입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하며, 다시 한 번 삼성 바이오로직스 제 3공장 기공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안상수 의원, 이학재 의원, 홍영표 의원, 신학용 의원, 인천 송도 예비출마자인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안종범 경제수석, 김현숙 고용복지수석, 조신 미래전략수석, 정연국 대변인, 육동인 춘추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