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로 가는 韓 호랑이…'대호' 미국·캐나다 1월 개봉

영화 '대호'의 영어판 포스터. (사진=엔드크레딧 제공)
영화 '대호'가 북미 지역 개봉을 확정했다.

'대호'는 오는 24일에 오세아니아, 1월 8일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해외에서 가장 먼저 개봉을 확정 지은 오세아니아의 배급사 '풀 브리프 마케팅'(Full Brief Marketing)은 영화 '강남 1970', '연평해전' 등의 오세아니아 배급을 진행한 바 있다.

북미 지역 배급사 'KBS 아메리카'(KBS America)의 관계자는 "북미 지역에서 수많은 한국 영화를 배급 했지만, '대호'를 배급하게 된 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호랑이 CG와 배우들이 연기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성유빈 등이 출연한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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