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와의 경주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2015 KBS 연예대상' 현장 모습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6일 열린 '2015 KBS 연예대상'에서는 끝까지 의리를 지키기 위해 달려온 '구탱이 형' 김주혁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김주혁은 이날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고, 멤버들 몰래 숨어있다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우리 동생들 많이 사랑해주십시오"라는 애정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예능 시조새' 김종민은 올 한해 뛰어난 활약으로 '쇼 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특유의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이더니 갑작스럽게 "감사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1박 2일' 팀은 그토록 염원하던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앞서 방송을 통해 멤버들은 대놓고 이 상을 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유호진 PD의 수상소감과 함께 차태현은 "진짜 받고 싶었던 상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주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김주혁을 만난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지, 올 한해 누구보다 열심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멤버들의 시상식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