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록 세운 韓 영화 시장…올해 관객수 역대 최다

목동 CGV 영화관 풍경.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올해 영화 관객이 지난해 역대 최다 관객수를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5년 영화 관객은 총 2억1천521만2천288명으로, 지난해 2억1천506만7천760명을 뛰어 넘었다.


지난해 기록이 역대 최다 영화 관객수이기 때문에 이로써 한국 영화 시장은 또 한 번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 같은 기록 돌파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3일에 걸쳐 관객들이 대량으로 극장에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 영화관을 방문한 관객은 460만1천608명으로 약 283만 명이었던 전 주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앞서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CBS노컷뉴스에 크리스마스 시즌 3일 연휴와 전년도 대비 10일 정도 2억 명 돌파가 빨랐다는 점을 들어 "올해 영화 관객수가 26일 전후로 지난해 누적 관객수인 2억 1506만 776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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