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J리그 출신 공격수 김종민 영입

도쿠시마 보르티스서 5년간 104경기 출전

K리그 클래식 수원은 일본 J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5시즌간 활약한 장신 공격수 김종민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자료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이 일본 J리그 출신 공격수를 영입해 공격력 강화를 노린다.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31일 일본 J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5년간 활약한 공격수 김종민(23)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세일중, 장훈고를 거쳐 2011년 일본 J리그 2부리그 소속 도쿠시마 보르티스와 계약해 5년간 활약했다. 2014년에는 1부리그도 경험하는 등 5년간 104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어린 나이에도 프로 경기 100경기의 출전 경험과 188cm 큰 신장, 포스트플레이를 갖춘 김종민의 합류가 공격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원은 올림픽대표 출신 윙어 문준호, 유니버시아드대표 출신 중앙 미드필더 고승범을 자유선발로, 중앙미드필더 은성수, 골키퍼 김선우, 중앙수비수 강성진, 좌우 측면 수비수 김진래, 유한솔을 우선지명으로 영입했다.(자료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김종민과 함께 7명의 유스 출신 선수도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

올림픽대표 출신 윙어 문준호(용인대),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표 경력의 중앙 미드필더 고승범(경희대)가 자유선발로 프로 데뷔를 앞뒀다. 중앙미드필더 은성수(숭실대), 골키퍼 김선우(성균관대), 중앙수비수 강성진(숭실대)을 비롯해 좌우 측면 수비수 김진래, 유한솔(이상 매탄고 졸업예정)까지 유스팀 출신 5명도 2016년 K리그 클래식 데뷔를 노린다.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와 함께 새 시즌 대비를 시작한 수원은 내년 1월 4일 클럽하우스에서 첫 소집훈련을 시작해 6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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