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개봉 첫날 흥행 2위 '파란'

700만 관객을 넘긴 흥행작 '내부자들'의 확장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하 내부자들 오리지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역대 감독판·확장판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도 함께 세웠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 오리지널은 개봉 첫날인 전날 15만 9039명의 관객을 모아 '히말라야'(29만 4070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감독·확장판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종전 최고인 '늑대소년-확장판'(2012)의 오프닝 기록인 1만 8475명의 10배에 가까운 수치다.

내부자들 오리지널은 한국영화 확장판 중 사상 최대 분량인 50분을 추가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권력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보다 세밀하게 담았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이같은 행보라면 내부자들 오리지널은 수일 내 '늑대소년-확장판'(2012)의 최종 스코어인 41만 4285명과 '국가대표 완결판-아직 못다한 이야기'(2009)의 35만 7436명 기록을 모두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자들 오리지널은 3시간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내부자들을 본 관람객 등을 극장으로 모으며 놀라운 흥행 기록을 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내부자들은 역대 청불 영화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700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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