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 몰리나, 서울 떠나 자국리그 메데인 이적

K리그서 7시즌간 205경기 출전해 67골 68도움 기록

결국 몰리나는 자국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몰리나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자신이 활약했던 콜롬비아 명문 클럽 인디펜디엔테 메데인 이적 소식을 전했다. 메데인 입단식 소식에 많은 현지 축구팬도 환영의 뜻을 아끼지 않았다.

2015년을 끝으로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 계약이 만료된 몰리나는 최용수 감독의 요청으로 재계약이 유력했다. 하지만 서울이 데얀을 데려오면서 몰리나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 했다. 결국 몰리나는 자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2009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한 몰리나는 7시즌간 활약하며 205경기에서 67골 6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5월엔 182경기 만에 60골 60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이 부문 역대 최단시간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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