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돌파 '몬스터 호텔 2', 겨울 극장가에 通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호텔 2' 포스터.
영화 '몬스터 호텔 2'가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몬스터 호텔 2'는 1일 관객수 13만40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9만1천279명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개봉한 '몬스터 호텔'의 흥행 성적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이 같은 기록은 동시기 개봉한 애니메이션 경쟁작뿐만 아니라 겨울 성수기 극장가를 노린 국내외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몬스터 호텔 2'는 43.6%의 좌석점유율을 보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또한 금주 개봉작인 '조선마술사'와 할리우드 대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근소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가족 및 젊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몬스터 호텔 2'는 몬스터 호텔 주인인 뱀파이어 드락이 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로 태어난 손자 데니스를 뱀파이어로 키우기 위해 '특급 몬스터 트레이닝'을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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