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컴백' 달샤벳 "오늘 데뷔 5주년, 정말 특별한 날"

[쇼케이스 현장]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우희, 수빈)이 데뷔 5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달샤벳 9번째 미니앨범 '내추럴니스(Naturaln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달샤벳 수빈은 이날 데뷔 5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데뷔 당시만해도 고등학생이었다. 기자 분들 앞에 서는 것 자체만으로 떨리고 긴장됐었는데, 이제는 든든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10년, 15년 더 열심히 하는 달샤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영은 "미성년자였던 막내 수빈이 20대가 됏고, 난 어느덧 26세가 됐다"고, 우희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세리는 "달샤벳에게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라고 강조하며 "데뷔 5주년에 맞춰서 앨범을 내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달샤벳은 지난 2011년 1월 5일 '슈파 두파 디바'로 가요계에 첫 등장했다. 이듬해 5월 비키가 탈퇴하고 우희가 합류했으며, '핑크 로켓', '블링 블링', '있기 없기', '조커' 등 통통 튀는 매력과 시원시원한 음악으로 꾸준히 활동했다.

최근 멤버 지율과 가은이 떠나면서 4인조가 된 달샤벳은 데뷔 5주년에 맞춰 새 앨범을 냈다. 이날 정오 공개된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담겼으며,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작업한 타이틀곡 '너 같은'은 80, 90년대를 대표하는 레트로 사운드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댄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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