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긴급 현안브리핑을 통해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핵실험 단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당은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조속히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당은 안보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정부와 함께 초당적으로 대처하여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더민주당은 오후 3시 문재인 대표가 주재하는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 대표와 최고위원들, 외교통상통일위, 국방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문 대표는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의 부친상 문상을 위해 전북 익산을 찾았다가 서둘러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