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징계 풀렸다…바르셀로나 선수로 공식 등록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징계에서 벗어난 이승우(18)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스페인 언론들은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승우와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약을 체결한 뒤 바르셀로나 유소년 클럽에서 최고 레벨인 후베닐A에 등록될 예정이다.

한국 축구의 유망주 백승호도 최근 후베닐A에 등록됐다. 만 19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되는 후베닐A 소속의 선수는 유소년 리그는 물론이고 성인 2군(바르셀로나B) 무대에도 설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의 유소년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으면서 이승우를 비롯한 75명의 선수들이 한동안 경기 출전은 물론이고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1월6일이 생일인 이승우는 만 18세를 맞아 징계 기간이 만료됐다. 이승우는 백승호와 함께 후베닐A에서 뛰면서 바르셀로나B 승격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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