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6일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군다스의 대체 선수로 러시아 출신 알렉산드르 부츠(등록명 알렉산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더는 203cm, 97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라이트다. 2009년부터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러시아 2부리그 로코모티브 이즘루드에서 뛰었다. 우리카드는 "타점 높은 공격으로 우리카드의 화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최근 군다스 없이 경기를 치러왔다. 11월19일 대한항공전에서 한 차례 부상을 당했던 군다스는 훈련 도중 다시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 아웃됐다. 우리카드도 V-리그 9연패 늪에 빠진 상황.
김상우 감독은 "알렉산더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 및 다양한 전술 구사로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오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