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UAE서 '아시아 챔피언' 초석 다진다

전북은 올해도 '열사의 땅' 중동을 선택했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6시즌을 대비한 전지훈련지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났다.


지난 4일 전북 완주의 클럽하우스에 소집한 전북 선수단은 UAE의 아부다비로 떠나 약 2주간 체력과 전술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두바이로 이동해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기간에 현지 클럽팀은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과 평가전을 치른다.

전북은 기존 선수단과 새로 가세한 김보경, 이종호, 최재수, 고무열, 임종은 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의 조합을 통해 이전의 전북보다 강한 공격력과 조직력 향상에 집중하겠다. 더욱 강해져 돌아와 ACL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새 시즌의 각오를 밝혔다.

간판 공격수 이동국도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해 작년에 이루었던 것은 물론, 이루지 못했던 것도 올해에는 반드시 모두 이루겠다"고 2016년 다관왕 목표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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