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2016시즌 코치진 구성 마무리

FC서울이 코치진을 보강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부활한 R리그를 대비한다.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6일 김동영, 정상남, 백민철, 아담 워터슨 등 4명의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동영 코치는 1994년 전남 장흥초를 시작으로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 등에서 유소년 육성에 힘썼다. 특히 2009년부터 포항제철중을 이끌고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산하 유소년팀인 오산중의 정상남 감독도 프로팀 코치로 합류한다. 2013년 오산중 코치로 부임하며 서울과 인연을 맺은 정상남 코치는 지난해 오산중 감독을 맡아 3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에도 전국 중등축구리그 서울 남부권역 전승 우승을 이끄는 탁월한 지도력을 선보였다.

16년의 현역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로 데뷔하는 백민철 골키퍼 코치도 정상남 코치와 함께 R리그에 나설 2군 선수들을 지도한다.

이들과 함께 호주 출신 아담 워터슨 피지컬 코치도 서울에 가세한다. 워터슨 코치는 2009년 시드니FC 유소년 피지컬 코치를 시작으로 호주 A리그 뉴캐슬 제츠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수석 피지컬 코치를 역임했다. 특히 2014년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수단 관리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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