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수소탄 실험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달 안보리 의장국인 우르과이의 엘비오 로셀리 유엔대사는 긴급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북한의 이번 실험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보리는 과거 북한에 대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심각한 추가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과거 여러차례 밝혀왔다"며 "안보리는 새로운 제재안 마련을 위한 작업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빠르면 이달 안이나 다음달 초 강도가 더 세고 제재 범위도 넓은 새로운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보리가 새 결의안을 채택할 경우 북핵, 미사일 실험 관련으로는 7번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