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4차 북핵' 관련 화상회의 실시

차관보급 회의…정보공유 및 공조방안 논의

국방부 (사진=윤성호 기자)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대응 차원에서 8일 국방 당국간 화상회의를 실시하고 정보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한미일 간 정보공유를 위해 3국 고위급이 참가하는 ‘북한 핵실험 관련 정보공유 화상회의’를 오늘 오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측 데이비드 쉬어 아태안보 차관보, 일본 측 마에다 사토시 방위정책국장이 참가했다.

회의에서 한미일은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이라는 점,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또 3국 참가자들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재천명하고 앞으로도 북핵 위협에 대한 정보공조를 긴밀히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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