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이날 오후 9시 30분 한일 국방장관간 공조통화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이번 핵실험이 명백한 유엔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한미일 간 대북 공조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1차 북핵실험 이래 한일 국방장관이 북핵실험 직후 대응책을 논의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카타니 방위상은 4차 북핵실험과 관련해 “지진 규모 등을 볼 때 일반적인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