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윈슬렛·실베스터스탤론, 골든글로브 조연상 수상

(위부터)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과 케이트 윈슬렛. (사진=네이버 영화 캡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과 케이트 윈슬렛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호텔에서 진행된 2016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기 남·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실베스트 스탤론은 영화 '크리드'에서 록키 발보아 역을 맡아 이번에는 복서가 아닌 스승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지난 1976년 자신이 직접 쓴 대본으로 주인공을 연기한 영화 '록키'로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이후 꾸준히 '록키' 시리즈에서 활약했다.

배우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스티븐 잡스'에서 스티븐 잡스(마이클 패스밴더 분)의 분신과도 같은 동료 조안나 호프만 역을 연기했다.

'타이타닉'으로 익숙한 케이트 윈슬렛은 이미 2009년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로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며 할리우드 외신기자 협회에서 선정한 작품성 있는 영화, TV 시리즈 등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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