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가 맺어준 부부…하재숙, 2년 6개월의 러브스토리

배우 하재숙과 예비신랑. (사진=로맨틱 블리스 제공)
배우 하재숙이 동갑내기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하재숙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12일 "하재숙과 예비신랑이 오는 30일 서울 강남 소재의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하재숙은 가족액터스를 통해 예비신랑과 결혼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들은 함께 스킨스쿠버를 즐기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해 2년 6개월 간 교제해왔다.


예비신랑은 훈훈한 외모와 성격뿐 아니라 스킨스쿠버, 웨이크보드, 클라이밍, 스카이다이빙,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으로 자연과 운동을 좋아하는 하재숙과 잘 맞았다는 전언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신혼집 역시 강원도 고성 아야진 항구의 바닷가 마을에 마련했다. 분주한 도시를 벗어나 결혼 후에도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겠다는 의도다.

옆에서 이들을 지켜본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누구보다 아름답고 진정성 있는 커플이다.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예비부부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결혼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재숙은 최근 영화 '국가대표2' 촬영과 동시에 결혼 준비를 하게 돼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족액터스 측은 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하재숙이 큰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하재숙에게 연기 인생의 2막을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에 사랑과 일, 두 가지 모두 긍정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하재숙은 "따뜻한 손 마주 잡고 오래 오래 함께 걸을 수 있는 분을 만나서 무척 든든하고 감사하다. 예비신랑은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이라서 좋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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