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한승연·구하라 떠난다…카라, 9년 만 해체

카라(자료사진/윤성호 기자)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결국 소속사를 떠난다. 카라 역시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15일 DSP미디어는 "금일부로 지난 9년여 간 동고동락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전속계약 만료와 동시에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동하기를 결정해, 당사는 그녀들의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과 행복을 빌어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팀 막내 허영지는 소속사에 남는다. DSP미디어는 "허영지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해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 이로써 2007년 데뷔한 카라는 9년 만에 사실상 해체됐다. 현재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각자 새로운 둥지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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