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버지가 만든 '중소기업중앙회' 신년회 참석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6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현직으로는 역대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다.

중앙회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됐던 지난 1961년 말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제정 공포되고 이듬해 5월 설립됐다.


중앙회 설립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주도로 이뤄졌는데 전국 12개 지역본부 가운데 1974년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처음으로 문을 연 것도 이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주역인 중소기업이 청년일자리 창출·창업·해외진출 등의 경제혁신과 부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공정한 자원배분과 시장의 공정성 회복을 두 축으로 하는 중소기업중심 경제구조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등 여야 정치권 핵심인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재계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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