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의 브레인' 윤여준, 내일부터 창당작업 합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사진=자료사잔)
안철수 의원이 창당 준비중인 국민의당에서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21일 오전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준위 관계자는 "윤 위원장이 오늘 오전 중에 퇴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일 기조회의에 나오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한상진 위원장과 함께 국민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영입됐지만 지금까지 지병 치료를 위한 입원때문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왔다.

영입 발표 직후에도 오랜 시간동안 윤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 영입 등의 과정에서 내부적인 갈등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윤 위원장이 본격적으로 창당 작업에 참여하게 되면 잠시 주춤했던 국민의당 창당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안 의원의 개인적 인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영입과 한상진 창준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 등으로 지지세가 주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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