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에 아카데미까지…이병헌 韓·美서 '탄탄대로'

배우 이병헌. (사진=영화 '내부자들' 스틸컷)
논란이 끝나고 나니 '탄탄대로'다. 배우 이병헌이 '내부자들' 흥행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까지 오른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CBS노컷뉴스에 "이병헌이 지난 1월 초 아카데미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최근 참석을 확정했는데 발표자가 될 지, 시상자가 될 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셰계적으로 권위 있고, 유명한 시상식에 초대 받아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그간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한국 배우 중의 한 명이다.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지.아이.조 2',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경사는 이미 한 번 더 있었다. 이병헌은 국내에서 영화 '내부자들' 흥행을 이끌며 도덕성 논란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내부자들'과 감독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현재 통합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고, 1천만 관객수를 바라보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오는 2월 2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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