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2-1로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일본이 결승에 오르면서 이번 대회에서 주어진 올림픽 본선행 티켓 3장 중 1장을 확보했다. 6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일본은 전반 26분 구보 유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라크에 전반 42분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하라카와 리키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하라카와는 골키퍼가 쳐낸 공을 페널티박스 바깥 지역에서 잡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