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뤼청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힐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케이힐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상하이 뤼디 선화가 유럽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오바페미 마르틴스,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기희를 영입하며 방출됐다. 이에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에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케이힐은 결국 자신이 활약하던 중국 슈퍼리그 잔류를 선택했다. 홍명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항저우가 케이힐을 영입했다. 다만 계약기간은 6개월로 짧다는 점이 특징이다.
항저우는 케이힐과 함께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오범석,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 매튜 스피라노비치까지 아시아 출신 외국인 선수 3명과 브라질 공격수 라몬,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 다비 앙간까지 5명의 외국인 선수와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