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를 비롯해 가수 성은, 보컬그룹 웰던포테이토, 레어포테이토 등이 소속된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바나나컬쳐'로 새 출발 한다.
바나나컬쳐(대표 유재웅)는 이날 "중국에서 판다TV 등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그룹 바나나프로젝트(香蕉计划)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국시장 진출에 앞서 국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역사와도 같은 '예당'이라는 브랜드는 고(故) 변두섭 전 예당컴퍼니 회장의 유가족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웅 대표는 "회사명 변경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더욱 체계화되고 향상된 전략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국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에이큐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에이큐브가 로엔에 인수된 후 새로운 체제의 운영을 시작하며 상호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플랜A'는 '모든 일이 예상대로 진행될 때의 계획'이라는 뜻으로, 최상의 기획으로 제작한 컨텐츠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큐브 관계자는 "'플랜A'로 새 옷을 입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