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백승호의 바르샤 유스, 챔스 4강 좌절

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8강전 승리 후 모습. (사진=이승우 트위터)
FC바르셀로나의 유망주 듀오 이승우(18)와 백승호(19)의 질주가 멈췄다.


이승우와 백승호가 뛰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9일(한국시간) 벨기에 덴더레우의 판 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안더레흐트에 0-2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승우는 풀타임, 백승호는 64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좌우 날개로 나선 이승우와 백승호는 적극 공격에 가담했다. 백승호는 전반 15분과 후반 4분 두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막혔다. 백승호는 후반 19분 교체됐다. 풀타임을 뛴 이승우도 후반 39분 슈팅을 때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슈팅 15개를 날려 8개의 안더레흐트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안더레흐트에 후반 8분 판캄프가 선제골, 후반 43분 베르니어가 추가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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