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석현준, 결승골 어시스트

석현준. (사진=S&B컴퍼니)
석현준(25, FC포르투)이 그라운드를 누빈 시간은 16분. 하지만 그 16분 사이 석현준의 발 끝에서 결승골이 시작됐다.


석현준은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칼 프리메이라리가 26라운드 우니앙 다 마데이라와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9분 그라운드를 밟은 석현준은 부지런히 우니앙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헤딩 슈팅도 날렸다.

그리고 후반 42분 코로나의 결승골을 도왔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코로나에게 연결했고, 코로나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석현준의 올 시즌 성적표는 2골, 1어시스트가 됐다.

한편 포르투는 승점 58점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2위 벤피카(승점 61점)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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