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독일 잉겔하임에서 열린 독일 U-19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23일 독일로 출국해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U-19 대표팀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독일과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분패했다.
경기 시작 13분 이동준(숭실대)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전반 42분 필립 오크스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26분 체드리크 토이체르트에 역전골을 내줬다.
'안익수호'는 29일 독일 U-19 대표팀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다음 달 2일과 5일에도 평가전을 소화한 뒤 7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