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어요" 김소연·곽시양, '우결' 하차 소감

배우 김소연과 곽시양이 MBC '우리 결혼 했어요4(이하 '우결')' 하차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우결'에 합류해 '시소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9일 방송을 끝으로 봄 개편을 맞아 프로그램에 변화를 꾀하는 '우결'을 떠나게 됐다.

김소연은 소속사를 통해 "'우결'을 결심하고 촬영하는 내내 감사한 일들이 정말 많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예쁘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며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지내며 배우 김소연으로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함께 해주신 제작진 여러분들과 시소커플을 아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들 덕분에 잘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좋은 에너지를 줬던 시양 씨에게 무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곽시양은 소속사를 통해 "끝이라고 생각하니 지난 시간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고 모든 면에서 너무 많이 배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시소커플을 만나게 해준 제작진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다시 한 번 뒤 돌아보게 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부족했던 저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소연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여주인공 봉해령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곽시양은 5월 방송 예정인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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