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축구대표팀, 인도 5개국 대회 정상

U-16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인도축구협회(AIFF) 5개국 친선대회 정상에 올랐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인도 고아에서 끝난 미국과 2016 AIFF U-16 유스컵 대회 결승에서 미국을 2-1로 격파했다. 전반 15분 이학선(서울오산고)의 선제골, 후반 미국의 동점골로 연장에 들어갔고, 연장 후반 9분 전승민(신갈고)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 탄자니아 등 5개국이 출전해 풀리그 후 순위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탄자니아와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과 3차전, 인도와 4차전을 거푸 0-0으로 비겼다. 1승3무로 결승에 나선 한국은 미국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은 오은 9월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을 대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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