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1년 계약에 맨유행 임박…유로 개막 전 사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ESPN 영상 캡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맨유와 이브라히모비치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는 11일 유로 2016이 개막하기 전에 도장을 찍을 것 예정이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행은 조제 무리뉴 감독 덕분에 이뤄졌다.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행을 결정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영입 1순위로 이브라히모비치를 꼽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중국, 이탈리아의 오퍼를 뿌리쳤다.


무리뉴 감독과 이브라히모비치는 2008-200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베테랑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마커스 래쉬포드(19)의 멘토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 실제 맨유는 래쉬포드 등 어린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의 영입도 포기했다. 무리뉴 감독도 다음 시즌 래쉬포드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계획이다.

한편 맨유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공격수에게도 손길을 뻗치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맨유는 앙투안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케빈 가메이로(29, 세비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총 32골을 넣었고, 가메이로는 2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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