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200만 돌파 코앞…청불 신기록은 현재진행형

영화 '아가씨'가 개봉 첫 주만에 2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지난 5일 누적 관객수 182만1천499명을 돌파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첫 주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의 첫 주 기록(160만5천806명)을 뛰어넘는 것이라 더욱 고무적이다.

'아가씨'는 반전과 풍자가 섞인 미스터리 로맨스로, 박찬욱 감독이 영국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를 바탕으로 본인의 미학적 강점을 섞어 재해석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배경을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으로 옮겨,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과 거래한 하녀 그리고 아가씨의 후견인이 서로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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