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엑소 정규 3집, 총 9곡 담긴다

엑소(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그룹 엑소의 정규 3집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엑소는 오는 9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이그잭트'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일렉트로닉, 팝, 프로그레시브 R&B 등 다양한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됐다. 켄지, 디즈, 런던노이즈, 더 스테레오타입스, 뎀조인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엑소는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워 여름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독특한 사운드와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몬스터', 밝고 경쾌한 R&B 펑크 댄스곡 '럭키 원' 등 상반된 매력의 두 곡을 선보인다.

또한 엑소 멤버 찬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천국 같은 시간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헤븐', 재지한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발라드 곡 '스트롱거'도 수록되어 다채로움을 더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나인'은 독특한 리듬과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프로그레시브 R&B 곡으로, 사랑에 빠져 하늘 위를 걷고 있는 듯한 마음을 표현한 동화적인 가사가 특징이며, 세련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몽환적인 사운드의 R&B 곡 '유리어항'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와 특유의 그루브를 지닌 팝 곡인 '아티피셜 러브', 애절함을 담은 가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미드 템포 장르의 '백색소음', R&B 사운드와 실험적인 현대 사운드가 결합되어 트렌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 '데이 네버 노우'까지 총 9곡이 수록되어 한층 진해진 엑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이그잭트'는 엑소가 지난해 12월 겨울 스페셜 앨범 '싱포유'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이번 앨범과 관련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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