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친 산이X레이나, 6월 가요계 복병될까

레이나(왼쪽), 산이(사진=플레디스 제공)
대세 래퍼 산이와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의 메인 보컬 레이나가 다시 뭉쳤다.

산이와 레이나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싱글 '달고나'가 오는 17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들이 의기투합해 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 2014년 6월 '한여름밤의 꿀' 이후 꼭 2년 만이다.

앞서 산이와 레이나는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며 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전작 격인 '한여름밤의 꿀'은 기존 여름 테마송들처럼 시원하고 신나는 느낌의 아닌 한 여름밤의 설레이는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는 아련하고 달달한 느낌의 알앤비 힙합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 곡으로 그해 7월 월간 음원 차트를 휩쓸었고, 가온차트 K-POP어워드, 멜론뮤직어워드 등 연말 시상식에서 랩/힙합 부문 트로피를 가져갔다.

신곡 '달고나'는 '한여름밤의 꿀'만큼 달달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여름 시즌송이라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소속사인 브랜뉴뮤직과 플레디스 측은 "'한여름밤의 꿀'이 오랫동안 폭넓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작업에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쏟으며 심혈을 기울였다. 이전보다 더욱 세련되고 성숙한 무드로 곡이 완성되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다시 뭉친 산이와 레이나가 또 한 번 여름 음원 차트를 석권할 수 있을까. 인기 절정의 아이돌 그룹 엑소, 여름 음원 강자 씨스타 등이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6월 가요계 '복병'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