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브라질 출신 MF 무랄랴 영입

포항의 새 외국인 선수 무랄랴.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K리그 클래식 포항이 새 외국인 선수 무랄랴(23)를 영입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1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무랄랴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포항은 5월 영입한 알리 아바스와 6월 데려온 룰리냐, 그리고 무랄랴가 하반기 등록이 가능한 7월3일 광주FC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무랄랴는 브라질 1부리그 플라멩고에서 데뷔해 2014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브라질 2부리그에서 뛰었다.

포항은 "경기장을 폭넓게 사용하는 박스-투-박스 스타일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다. 몸싸움에 능하고, 저돌적인 태클과 강한 중원 압박 능력이 우수하다"면서 "또 수비수의 타이밍을 빠른 패스와 기습적인 중앙 침투로 상대 밀집 수비를 풀어주는 공격 전개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은 15라운드까지 4승6무5패 승점 18점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세 외국인 선수가 가세하면서 반전을 꾀할 전망이다.

포항은 "하반기 반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외국인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룰리냐의 공격부터 무랄랴의 중원, 알리의 수비까지 공수에 걸쳐 더욱 다양한 옵션 구축으로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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