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中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발탁

황치열(사진=HOW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황치열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22일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치열이 중국 호남방송국 산하 망고TV 여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차오지뉘성(超级女声)'에 심사위원으로 최종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치열은 국내에서 다수의 아이돌 보컬트레이너로서의 경력을 지닌 만큼 경험을 살린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오지뉘성'은 예선을 통해 100명의 아마추어 여성가수를 선발해 집중 트레이닝을 시키고, 그중 20명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진출자들은 5명의 멘토에게 트레이닝을 받게 되며, 온라인과 모바일 문자 등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한다.

황치열은 21일 '차오지뉘성' 발표회에 참석해 중국판 나가수에서 1위를 차지했던 노래 '허니'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20인의 최종 라운드 진출자들에게 "자신있게 자신을 믿고 무대에서 불 태웠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황치열은 오는 23일 중국 심천에서 단독 팬미팅을 갖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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